2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조정순 통일그룹 이사장,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 2015년 월급끝전 수혜자, 통일그룹 임직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통일그룹 희망 Dream 월급끝전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통일그룹은 전달식을 통해 월급끝전 4,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황인춘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사무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개회기도 후 월급끝전 경과보고로 이어졌습니다.  

류인용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 부장은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끝전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급끝전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서명한 1,329명이 매월 월급에서 1만원 이하 끝전을 기부해 2014년 1년간 4,100만원을 모금했다. 투명한 절차를 원칙으로 통일그룹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3가지 지원사업인 레바논 거주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 1,300만원,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캠프 지원 1,500만원, 다문화 대안학교 장학금 지원 1,3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2013년 2,500만원, 2014년 3,500만원(계열사 기부 4,000만원 별도)을 기부해 순수 임직원 월급끝전기금으로만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 총 1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통일그룹 임직원을 대신해 조정순 이사장과 임직원 대표자들이 후원단체 책임자에게 지원금 4,100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후원금은 통일그룹 임직원 및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레바논거주 시리아난민캠프 초등교육지원 1,300만원, 다문화장애아동 가족캠프 1,500만원, 다문화대안학교 장학금 1,300만원 총 4,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 이후 박종인 레바논 회장을 대신해 아메드 아자리 대리 수상자는 시리아 사태로 난민들이 레바논에 거주하면서 어린 아이들이 기본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이번 지원금으로 초등교육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단 말을 대신 전했습니다.

조만웅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은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캠프에 대한 소개와 지원금을 통해 다문화 장애아동을 건강한 아이들로 길러내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길연 다문화 대안학교인 참사랑평화학교 교장은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중퇴한 다문화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하게 되어 이번 지원금을 저소득층 학생들 장학금 후원을 통해 한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조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월급 끝전은 일시적으로 기금조성을 한 것이 아닌 통일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이 매월 정성을 모아온 것으로 통일그룹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봉사를 할 때 마음의 평안이 있고, 보람과 자존감, 가치를 느낀다. 월급 끝전을 모으는 것에 동의하고 동참해 준 모든 그룹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감사하다. 모두 존경스럽다. 앞으로 나눔의 문화가 더 확산되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월급끝전이라는 적은 물질이지만 정성스레 모아진 기금이 누군가에게 전달됨으로 말미암아 감동이 되고 기적이 펼쳐지리라 믿는다. 이 자리가 따뜻한 감동의 씨앗의 자리가 되고 점진적으로 더 확산되는 자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랑 운동을 펼치는 통일그룹을 사랑하며 자랑스럽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태국 다문화가정 2세 김보현 양의 태국 전통악기 키임 연주로 한국대표곡 홀로아리랑과 태국 국왕이 달빛을 보면서 직접 작사, 작곡한 태국대표곡 생드언 두곡 연주로 축하무대를 끝으로 2015 통일그룹 희망 Dream 월급끝전 전달식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