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통일그룹 월급끝전 지원사업선정 투표 결과 2위를 차지한 레바논 거주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 사업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인근 국가인 레바논에 난민으로 거주하고있는 시리아 어린이들의 초등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급끝전 1,3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 사업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3개 과정으로 아랍어, 영어, 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대상 어린이는 45~ 60명에서 각 과정 당 15명~ 2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교육을 위한 임시 초등학교 캠프 2동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프 관리인을 채용해 문제 없이 임시 초등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합니다.

8개월의 교육이 끝나고 참여한 어린이들도 학습에 보람을 느끼고 자녀들의 부모들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정성껏 임시초등학교를 운영할 것을 통일그룹 모든 직원님들께 약속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귀한 정성과 사랑에 다시금 감사를 드리면서 끝까지 어린이들의 교육이 잘 진행되도록 항상 마음으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레바논 거주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사업 제안자의 편지

통일그룹 임직원분들께
 
통일그룹 월급끝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저희 레바논 거주 시리아인 난민캠프 임시초등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주신 통일그룹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쟁으로 국민의 반이 뿔뿔이 흩어져 근처 이웃나라로  피난길을 떠난 가운데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하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딱한 사정을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지구촌 인류 한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동기가 되어 저희 제안을 선정하여 주신 줄로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인류를 내 가족처럼 사랑하는 박애의 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레바논에만 130만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많은 시리아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특히나 죄 없는 어린이들은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전쟁이 끝나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정말로 소중하게 어린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에 온전히 투자하여 이 어린이들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든 참여자들이 8개월간 헌신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도에 바라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기를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께 간구하면서 감사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2015년 3월31일
레바논 박종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