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목) 오전11시 '2016년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끝전 전달식'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다문화종합복지센터 1층에서 월급끝전 수혜자, 통일그룹 임직원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전달식에서는 월급끝전 4,3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13년부터 월급끝전을 기부해 올해 지원금까지 누적 지원금 총 1억 4,300만원이 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홍인명 한국다문화평화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됐습니다.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 류인용 부장은 월급끝전 경과보고를 통해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끝전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급끝전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서명한 1,288명이 매월 월급에서 1만원 이하 끝전을 기부해 2015년 1년간 4,300만원을 모금했다. 투명한 절차를 원칙으로 통일그룹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4가지 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월급끝전 전달식을 통해 참사랑평화학교 ‘통일그룹과 함께하는 다문화청소년 진로탐색’에 1,500만원, (사)다문화복지센터 대구지구 ‘사춘기 다문화가정 자녀와의 소통 프로그램’에 400만원, (사)애향아동복지센터 ‘어린이날 양육시설 어린이 선물 지원’ 400만원, (사)다문화복지센터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캠프 지원’ 2,00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이후 통일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과 임직원 대표자들이 후원단체 책임자에게 지원금 4,300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통일그룹은 임직원 월급끝전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로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정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인생을 배운다. 다문화가정이라는 개념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문화권이 가정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사회에 대한 부적응과 차별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사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유경석 한국다문화평화연합 회장은 "다문화 정책은 한국 뿐 아니라 과거 유럽이나 미국, 아시아 나라에도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은 다문화정책에 대해 끈질기게 시도를 하고 있다.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을 때 민간단체, NGO가 노력을 해서 다문화가정들이 자리를 잡도록 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비록 작은 경제적인 도움이지만 다문화가정이나 자녀들이 한 발짝 성숙된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통일그룹은 2013년 2,500만원, 2014년 3,500만원(계열사 기부 4,000만원 별도), 2015년 4,100만원을 기부해 순수 임직원 월급끝전기금으로만 누적 지원금 총 1억 4,3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지금까지 희망Dream 월급끝전을 통해 2013년에는 다문화가정 의료비 지원, 새터민 사회적기업 ‘희망어패럴’공업용 미싱 지원, 청해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 축구용품 지원, 2014년은 다문화가정 의료비 및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이른둥이 지원, 2015년에는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 캠프,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
다음글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