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애틀랜타
참부모님을 대신하여 미국 8개 교회 순회를 하고 계신 문국진 이사장님의 6번째 순회에 대한 보고에 앞서, 먼저 천지인 참부모님의 자애로운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해 드리면서 보고 드립니다.
천력 6월 7일(양력 7.25)부터 시작된 미국 8개 교회 순회 일정은 7일째를 맞이하는 천력 6월 13일(양 7/31)에 Atlanta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 비행기로 Dallas 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 20분에 Atlanta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으로 마중 나온 Atlanta 교구장과 중심식구님 10여 명의 안내를 받아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참부모님 존영에 경배를 하고 교구장과 현지 중심식구님들과 일정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심식구님들에게 ‘자유 사회’에 대한 말씀을 주시면서 진정한 자유를 수호하는 통일교인이 되자고 말씀하였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교회 전경
(좌) 러빙라이프 애틀랜타팀의 유카렐라와 탬버린 연주 (우) 2세들로 구성된 볼룸댄스팀 공연
박수를 보내고 있는 문국진 회장
저녁 7시에 6번째 Atlanta 식구집회가 교회 성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외곽에 위치한 교회지만 규모도 크고, 숲과 함께 있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교회입니다. 문국진 회장을 만나기 위해 Atlanta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뉴욕 등 주변 도시의 식구님들 2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4명의 여성 2세들로 구성된 러빈라이프 싱어스팀의 아카펠라 노래 한 곡과 유카렐리와 템버린으로 연주하는 노래에 맞춰 참석한 모든 식구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각 도시마다 미국 통일교회에서는 이렇게 러빈라이프팀의 음악을 통한 예배가 자연스럽게 다가옴을 느낍니다.
이후 최근 알자지라 방송에 보도된 “In the Kingdom of Revered Moon”을 시청하였습니다. 그런데 방송 시청 중에 한국으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참부모님께서 훈독회를 주관하실 때 문국진 회장의 미국 순회 보고를 받으시고는 너무나 기뻐하셨고, 훈독회에 참석한 식구님들까지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문국진 회장은 참부모님의 사랑을 직접 느끼시고 강연 준비에 집중하였습니다.
알자지라 방송 시청 후 문국진 회장이 입장하자 성전에 있던 모든 식구님들이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문국진 회장을 맞이하였고, 참석자 전체가 참부모님께 경배를 드리고, 문국진 회장에게 예를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2세들로 구성된 볼륨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티모시 엘더 상무의 문국진 회장 한국-일본 활동 현황 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죠수아 카터 미국 부협회장의 약력소개를 받은 문국진 회장은 단상에 올라 2세 커플의 꽃다발을 받고, ‘자유 사회 - 하나님의 이상세계 창건을 위한 비전’이란 주제로 6번째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유 사회'란 주제로 강의 중인 문국진 회장
문국진 회장을 뜨겁게 환영하고 있는 애틀랜타 식구들
진지하게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지난 5번의 강연과 마찬가지로 문국진 회장은 강연을 통해 “현재 미국 정부는 ‘아동부양가정보조금’이란 명목으로 여성들을 타락하게 만들려고 한다”며, “여성들이 이혼을 하고 아이를 홀로 키우게 되면 정부는 그 이혼한 여성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인데, 결국 여성들에게 남성과 결혼해서 살지 말고, 정부와 결혼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천사장이 해와를 타락시키기 위해 했던 유혹과 같은 것”이며, “정부는 이혼한 여성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부서를 만들어 남성을 고용하게 되고, 이 남성들에게는 일자리와 연금을 보장하게 되어 결국 정부가 남성들까지도 타락시키게 되는 것이다“며 정부의 포퓰리즘을 경고하였습니다. 결국 “이 세계에서 지상천국을 창건하고 천일국을 만들어 영원한 자유를 상속받기 위해서는 포퓰리즘이 타락의 길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참부모님의 가르침과 통일교의 신학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며, 자유 사회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통일교만이 자유세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미래의 종교다”라고 결론을 말씀하자 참석한 Atlanta 식구님들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를 지르며 호응했습니다.
문국진 회장에게 식구들이 적은 질문을 대신 하고 있는 죠수아 카터 미국 부협회장
강연 후 식구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집회가 미국 남부에서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하나요?”란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문국진 회장은 “저도 인종차별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저도 황인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핍박을 받았습니다.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넘어가자. 그냥 넘어가야죠. 참아버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버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아로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6번이나 감옥에 들어가셨습니다.
거의 죽기 전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핍박을 오히려 힘으로 만듭니다. 오히려 핍박을 자랑으로 삼으셨습니다. 아버님은 고문을 당했지만, 그 고문한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런 아버님의 인격의 힘 때문에 아버님께서는 모든 인류의 모델이 되셨습니다. 고통을 초월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억압을 받은 사람도 억압을 한 사람을 초월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나는 비판을 받아도 이제 나는 초월하겠다 라고 결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억압을 받고 고통을 받게 되어도 우리의 내부의 힘을 발휘하고 우리는 반드시 성공하겠다. 우리는 반드시 강해지겠다. 우리가 받은 모든 악을 이제 선으로 바꾸겠다. 이렇게 각자가 그런 마음을 결심해야 하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격려하고 싶습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심정을 담아 폐회 기도를 하고 있는 애틀랜타 교회장 사모
그리고 Atlanta 교회장 사모의 폐회 기도와 교회장의 억만세 삼창, 그리고 전체 식구들과의 기념촬영의 순으로 모든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은 미국 순회 7번째 도시인 미국 정치의 중심 Washington D.C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Washington D.C 식구집회는 Washington Times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인데, 미국 순회가 한번씩 진행될 때마다 문국진 회장은 참부모님의 미국섭리의 현장으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천지인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글/사진: 대외협력실]
강연 후 전체 기념 사진 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