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비치 벨라루스 공화국 前 최고회의의장(현 대통령 직책)이 통일그룹 문국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슈슈케비치 대통령의 방한은 민간차원의 외교적 노력의 결실이며, 방한 중 통일교 본부교회에서 특별강연을 하였다.

슈스케비치 前대통령은 1992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연방’이 해체되는 결정적인 계기인 1991년 12월 8일 벨라루스의 브레스트에서 옐친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크라프추크 대통령과 함께 민스크를 행정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연합’의 결성을 선언한 3명의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슈스케비치 前대통령은 통일교 본부교회에서 “앞으로는 태평양을 중심한 환태평양 시대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그 중심에 있는 한국에 세계평화를 위한 성전을 건축하여 모든 국가와 인종과 종교를 포용해야 한다”고 특별강연을 하였다.

통일그룹 문국진 회장은 우루과이 타바레 바스케스 대통령, 코스타리카 크라소 前대통령에 이어 벨로루시 슈슈케비치 前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민간차원에서 한국이 해외 국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성장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통일그룹은 앞으로도 전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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