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창립 56주년 기념식이 12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천정궁박물관에서 내외귀빈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통일교는 문선명 총재가 1954년 5월1일 서울 북학동(현 동대문운동장 인근)의 한 신도집에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회)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지금까지 56주년을 거치면서 한국에서 창시된 통일교가 세계로 뻗어가 전세계 194개국에 선교기반을 갖춘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