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시카고

문국진 회장 미국 8개 교회 순회 네번째 식구집회가 바다 같은 호수로 유명한 미시건호가 있는 Chicago에서 천력 6월 11일(양력 7.29)에 실시되었습니다.
 

참부모님의 사랑과 격려에 힘을 얻어 3일 노정을 무사히 마친 문국진 회장과 일행은 행사 전날 아침 8시 30분 비행기로 Seattle 공항에서 출발하여 오후 2시 20분에 Chicago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공항에는 Chicago 교구장과 8명의 중심식구님들이 환영을 나와 반갑게 맞이 했으며, 숙소로 이동을 하여 참부모님 존영에 경배를 한 후 참석한 중심식구님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Chicago 순회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시카고 교구장과 중심식구 간담회 장면


ACLC(미국종교지도자 협의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3일 동안 진행되었던 순회를 기반으로 Chicago에서는 더욱 의미있는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Chicago는 2010년 일본 통일교인 납치감금 문제가 미국에서 이슈화 되었을 당시, 많은 ACLC 지도자들이 동참하여 일본의 통일교인에 대한 종교탄압과 인권침해를 문제 삼아 일본영사에게 강력한 조치를 요청하고 대대적인 활동을 했던 도시입니다. 그래서 문국진 회장은 당시 인연되었던 ACLC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감사함을 전하였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에서 수고하시는 일본식구님들을 위한 문국진 회장의 사랑이 계속 실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미국 8개 교회 순회는 7개 교회가 평일 저녁 7시에 식구집회를 진행하지만, 이곳 Chicago는 일요일 예배시간을 통해 식구집회가 진행되었기에 Chicago가 있는 일리노이에 있는 식구님들과 더불어 아이오아, 오하이오, 테니시, 위스콘신, 인디아나, 켄터키 등 주변 도시의 식구님들까지 합쳐 성전은 가득차고 1층 룸까지 포함하여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Chicago 일요예배는 Chicago 교회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였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식구님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영화극장을 일요일에 대관하여 열린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교회가 아닌 극장을 대관하여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미국 통일교회에서 3번째 교회라고 합니다. 새로운 변화를 통해 앞으로 미국 통일교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기도 드립니다.

시카고 통일교회 전경


인근 지역에서 참석한 식구들을 환영하는 따뜻한 시카고 통일교회 분위기

일요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4번째 미국 순회 집회는 러빙라이프 Chicago팀의 연주와 노래에 맞춰 참석한 모든 식구님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6월에 보도된 알자지라 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전세계 130개국 2억 5천만 세대에 보도되는 알자지라 방송은 현재 통일교회에 대해 아주 심도있게 보도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이 날 영상을 시청한 Chicago 식구님들은 참부모님을 중심으로 더욱 확고한 신앙을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송 시청 후 문국진 회장이 입장하자 성전에 있던 식구님들이 기립하여 뜨거운 박수로 문국진 회장을 맞이하였고, 이어 참석자 전체가 참부모님께 경배를 드리고, 문국진 회장에게 예를 갖춘 후에 강연을 축하하는 축가 후 Seattle 교구장의 개회기도와 티모시 엘더 상무의 한국-일본 현황 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티모시 엘더 상무는 보고를 통해 문국진 회장이 참부모님의 명을 받아 2005년에 통일그룹 회장(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5대 경영원칙을 중심으로 강력한 경영개선 작업을 진행하여 통일재단 경영성과, 한국협회 성과 현황, 일본협회 성과 현황, 그리고 언론보도 성과 현황을 거두게 되었다고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티모시 엘더 상무는 문국진 회장이 한국 주요 VIP 면담 자리에서는 반드시 “우리 아버지는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평화의 왕인데 그런 분이 한국에 오셨으니 기쁘지 않으세요?”라고 하면 누구나 문국진 회장 앞에서는 “예”라고 답한다고 하면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참부모님을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평화의 왕으로 선포하는 문국진 회장의 모습이라고 보고하자 Chicago 식구님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자랑스러운 통일교인임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자유 사회'란 주제로 강의 중인 문국진 회장

이후 죠수아 카터 미국 부협회장의 약력소개를 받은 문국진 회장은 단상에 올라 ‘자유 사회 - 하나님의 이상세계 창건을 위한 비전’이란 주제로 4번째 강연을 시작하였습니다.

3번의 강연과 마찬가지로 문국진 회장은 현대사회에서 포퓰리즘의 문제점을 심각하게 지적하시고, 메시아의 사명은 창조목적의 완성 및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상속받아 하나님의 가족과 주권을 확립하는 것이고, 자유와 책임을 상속받고 모든 인류가 천국에 가는 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늘날 자유와 민주주의가 역사상 가장 넓게 퍼져있지만, 그 자유를 또다시 잃어 버릴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결국 세계가 타락 직전의 상태로 돌아왔지만 ‘해방과 석방’을 영원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시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고 참부모님께서 말씀하신 평화군, 평화경찰은 모든 국민들이 경찰이나 군인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여 공헌하는 것이며, 정부의 역할은 국방 및 공정한 경쟁체제를 조성하게 정부의 기능을 최대한 축소하는 것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결국 문국진 회장은 “통일교는 아담과 해와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말하는 것처럼 정부가 무상으로 주는 것을 먹지 말라고 가르칠 수 있는 종교며, 인간의 타락을 밝히고 그것이 현대사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 종교며, 정부는 천사장 입장이라고 가르치는 종교로서 인류가 하나님의 3대 축복을 상속받는 것을 기초로 한 이상세계 비전을 제시하는 종교이기에 미래의 종교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진지하게 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강연 후 식구님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전에 나누어준 메모지에 강연에 대한 궁금한 내용들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조슈아 카터 부협회장이 질문을 선별하여 문국진 회장에게 묻고 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되자 문국진 회장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열정을 담아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참부모님께서는 미국에게 어떤 기대를 하시나요?”란 질문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문국진 회장은 “우리가 참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미국을 다시 한번 자유의 나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참부모님께 자유를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식구 여러분, 반드시 참부모님께 자유를 선물로 전해 드리는 우리가 됩시다. 반드시 그렇게 합시다.”라고 대답을 하자 참석한 Chicago 집회 식구님들 전체가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기필코 참부모님께 자유의 나라 미국이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모았습니다.

폐회 기도와 억만세 삼창, 그리고 전체 식구들과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네번째 Chicago 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식구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참석한 식구님들의 표정 속에서 통일교회의 희망과 비전을 찾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천지인 참부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대외협력실]


강연 후 전체 기념 사진 촬영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