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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간경향]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임 한국회장“문선명·한학자 총재 한반도 평화 위해 헌신”
등록일 2018-03-21 조회 604

[주간경향]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임 한국회장

“문선명·한학자 총재 한반도 평화 위해 헌신”  


“하늘의 축복으로 한민족,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련, 오랜 굴곡진 역사를 지나 태평양 문명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문선명 총재님은 정말 고난을 많이 겪어본 분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서 태평양전쟁 말기의 참상도 겪어보고 지금의 북녘땅에서 태어나 신자로 6·25의 처절한 경험도 해보았으니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신념을 가진 분이었죠. 살아계셨다면 그동안 닦으신 기반을 총동원해서 평화운동을 하시지 않았겠어요?”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이후 가정연합) 신임 한국회장의 말이다. ‘만약 문선명 총재가 살아있다면 지금 어떤 노력을 했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한국회장의 직책을 맡았다.


가정연합은 지난 2월 하순 기원절 5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기원절은 가정연합이 자체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행사 중 하나다. 여러 국제적인 행사를 연다. 지난 2월 19일에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과 세계국회의원연합 국제콘퍼런스가 잠실 롯데월드호텔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기원절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국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계 70여개국에서 온 150여명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함께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원하는 ‘동북아평화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선언문에는 평창올림픽뿐 아니라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동북아의 번영과 세계 평화를 촉진하도록 한·중·일 정상과 국회가 적극 공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일 터널과 한반도 종단철도를 유라시아 철도와 교통망에 연결하는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주로 아시아나 아프리카, 제3세계 국회의원이 많은데 한국 국회의원도 참여했습니까.


“한국은 작년에 창설대회를 했고,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코스타리카 같은 나라는 국회의원 전체가 의원연합에 가입해 있어요. 정치적으로는 참여에 한계가 있겠지만 종교는 정치를 초월합니다. 저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못가고 잠실에서 열린 종교인 연합 결성대회에 가서 대회사를 했어요. 해외에서 온 종교지도자 150명을 포함해 350명의 종교인이 모였고 각 종단의 지도자가 나와 종교인의 힘으로 평화를 이끌어가자는 주제의 행사를 열었습니다.” 


-종교인 부분도 그렇습니다. 무슬림이야 기독교와 뿌리가 같은 유일신을 믿는 종교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개인의 영적 자각을 강조하는 다른 종교, 이를테면 불교 같은 종교가 가정연합이 내세우는 ‘하나님주의’를 통해 종교화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제 종교인 회의에 불교나 일본 신도를 비롯한 다른 종교지도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해보면 막연하게 다른 종교에 대한 편견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각 종교가 이루고자 하는 지향점, 이상세계의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국경과 인종,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용서와 이해, 사랑과 평화를 세계에서 이루기 위해 신을 믿고 신의 말씀을 가르치는 거예요. 불교도 개인의 해탈을 넘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루고자 하는 이상적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인이 같이할 수 있는 것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북핵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이 출구가 안 보이는 듯했는데, 급속하게 풀려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정연합에서는 종교적 관점에서 이 역시 어떤 섭리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합니까.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과 대화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준 것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전문가들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을 이야기하고 나름대로 분석을 내놓기도 하는데, 신앙인으로 여기에 외적인 요인 말고도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작용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민족을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선민으로 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이런 하늘의 축복과 섭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적인 생애를 살아온 거고요. 하늘의 축복으로 한민족, 대한민국은 수많은 시련, 오랜 굴곡진 역사를 지나 태평양 문명권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보도자료 배포문을 보니 문선명·한학자 가족으로는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만 언급됩니다. 나머지 자녀분들, 특히 남자 자녀(문현진, 문형진, 문국진)들은 어떻게 관계설정이 되고 있습니까. 얼마 전 막내 형진씨가 미국에서 연 교회가 주최한 ‘총기 결혼식’ 행사가 물의를 빚으면서 ‘그쪽도 통일교가 아니냐’는 구설이 나왔습니다. 


“형진씨는 이미 오래전인 2015년에 가정연합으로부터 교권이 박탈되어 우리와 조직적·종교적으로, 또한 신앙적으로도 무관합니다. 그런 행사와 관련해 우리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지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본 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인류 평화를 위한 ‘축복결혼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한학자 총재는 공적인 인사를 쉽게 결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따라 일관된 공적 기준으로 모든 일을 정합니다. 당신의 자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죠. 절대 사적인 감정이나 취향에 치우치지 않습니다. 현재 통일가의 공적인 자리에 서지 못한 총재님의 자제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한 총재가 따로 뜻하는 바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올해는 어떤 일을 중심사업으로 해나갈 계획입니까.

 

“가정연합의 비전은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영구적 평화이상세계를 이 땅에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에 이르는 단계까지 ‘참가정의 이상모델’을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참가정 이상모델의 핵심가치는 종적으로 하늘부모님에 대한 ‘효’와 횡적으로는 인류에 대한 사랑인 ‘정’을 합쳐서 ‘효정’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치·경제·사회·문화 근간의 ‘종교’를 회복하는 신앙 회복운동과 참가정 이상교육의 확산, 청년학생 부흥, 섭리기관들, 그리고 NGO와의 연대를 통해 참가정운동과 통일운동을 벌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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