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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시스 외] ‘한·일 해저터널’ 다시 부상…국가사업 추진 될 수 있을까
등록일 2021-04-01 조회 3836

[뉴시스]
‘한·일 해저터널’ 다시 부상…국가사업 추진 될 수 있을까
오늘 서울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
"초장대 터널에 TBM 공법이 최적, 날로 기술발전" 
  


한국해저터널연구회와 세계평화도로재단은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해저터널의 세계적 건설 추세와 한일해저터널’을 주제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21.03.31. (사진 = 한국해저터널연구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최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한·일 해저터널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에 대해 공학과 인문학간 통섭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가 간 교통망의 연결을 통해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세계평화도로재단(한국회장 송광석)은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해저터널의 세계적 건설 추세와 한일해저터널’을 주제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해저터널연구회(회장 이승호 상지대 교수)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암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외교협회에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국내 터널공학 관련 학자들과 기업체 인사들, 세계평화도로재단 자문위원단, 한반도 통일문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해저터널의 기술력과 건설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심도있게 논의 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석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건화 부사장이 ‘해저터널 건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김재영 ㈜코템 대표이사가 ‘장대·해저 터널에서의 TBM 기술’을 주제로, 신장철 숭실대 교수가 ‘한일해저터널의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 부사장은 첫 발제에서 “해저터널은 해상교량 등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해협이나 만을 통과하는 장거리 구간은 해저터널의 적용성이 높을뿐더러 해저터널은 초(超)교통 인프라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저터널은 발파를 이용한 NATM 공법, 굴착기를 이용한 TBM 공법, 해저에 함체를 가라앉혀 연결하는 침매공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초장대 터널에는 TBM 공법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홍콩 강주아오 대교 해저터널 등 세계 14개국에 건설되고 있는 길이 7㎞ 이상의 장대 해저터널 건설 사례를 소개하고, “최근 시공 중인 해저터널은 대단면화와 장대화가 특성”이라며 “국가적 상징성을 갖는 대형 메가 프로젝트와 유라시아의 통합교통망 구축 계획 일환으로 해저터널의 국가정책적 방안 수립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엔지니어, 전문학회, 국책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논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국내 TBM 터널 기술 분야에서 리딩역할을 해온 김재영 대표이사(공학박사)는 “TBM 공법은 가장 안정적인 굴착 공법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대단면, 장거리, 대심도에 요구되는 TBM 핵심기술로 자동화와 고속화, 에너지 절감, 대형화, 작업안전성, 갱내 환경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한일 해저터널 연구 1세대인 신장철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경제학 박사)는 “한일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영국과 프랑스 간 유러터널(길이 50㎞) 보다 무려 4배가 긴 세계최대 장대터널이 될 것”이라며 “15년의 공사기간과 100조 원의 공사비를 가정할 때 영토기준으로 한국이 30조원(연간 2조원), 일본이 70조원(연간 4조 6000억)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일터널은 정치적으로 한일관계의 획기적 개선, 동북아에서 한반도의 외교역량 강화, 군사·안보 정세 안정에 기여 등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국내 건설경기 부양, 국토의 균형발전, 관련 산업의 발전,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추진 가속화 등 많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터널이 무엇보다 “인류 후생과 평화를 구현하는 구제적인 수단이므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자로 문훈기 다산컨설턴트 부사장, 백기현 대우건설 수석연구원, 나카타 마사아키 ㈜코리아에스이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가 한국해저터널 기술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개회사에서 송광석 세계평화도로재단 한국회장은 “한일터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평화도로재단과 한국해저터널연구원은 한국해저터널 기술발전과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협력키로 하는 MOU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331_0001390651&cID=10811&pID=10800#)






[경기매일]
해저터널 세계적 추세…한일터널 범국가적 차원서 추진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단체사진
 

지하공간의 끊임없는 확장과 활용으로 해저터널 건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일 해저터널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을 공학과 인문학간 통섭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 간 교통망의 연결을 통해 지구촌 평화와 번영 방안을 모색해온 세계평화도로재단(한국회장 송광석)은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해저터널의 세계적 건설 추세와 한일해저터널’을 주제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해저터널에 관해 폭넓게 짚어보는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저터널연구회(회장 이승호 상지대 교수)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암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외교협회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터널공학 관련 학자들과 기업체 인사들, 세계평화도로재단 자문위원단, 한반도 통일문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방역지침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석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건화 부사장이‘해저터널 건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김재영 ㈜코템 대표이사가 ‘장대․해저 터널에서의 TBM 기술’을 주제로, 신장철 숭실대 교수가 ‘한일해저터널의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전경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을 지낸 김 부사장은 첫 발제에서 “해저터널은 해상교량 등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해협이나 만을 통과하는 장거리 구간은 해저터널의 적용성이 높을뿐더러 해저터널은 초(超)교통 인프라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저터널은 발파를 이용한 NATM 공법, 굴착기를 이용한 TBM 공법, 해저에 함체를 가라앉혀 연결하는 침매공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초장대 터널에는 TBM 공법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홍콩 강주아오 대교 해저터널 등 세계 14개국에 건설되고 있는 길이 7Km 이상의 장대 해저터널 건설 사례를 소개하고, “최근 시공 중인 해저터널은 대단면화와 장대화가 특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적 상징성을 갖는 대형 메가 프로젝트와 유라시아의 통합교통망 구축 계획 일환으로 해저터널의 국가정책적 방안 수립이 요청된다”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 전문학회, 국책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논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TBM 터널 기술 분야에서 리딩역할을 해온 김재영 대표이사(공학박사)는 “TBM 공법은 가장 안정적인 굴착 공법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대단면, 장거리, 대심도에 요구되는 TBM 핵심기술로 자동화와 고속화, 에너지 절감, 대형화, 작업안전성, 갱내 환경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 (왼쪽부터 김재범 한미협회 부회장, 문한식 변호사, 이현영 UPF 회장, 김형석 남북사회통합연구원 이사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고문, 송광석 세계평화도로재단 한국회장, 이승호 한

 

국내 한일 해저터널 연구 1세대인 신장철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경제학 박사)는 “한일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영국과 프랑스 간 유러터널(50Km) 보다 무려 4배가 긴 세계최대 장대터널이 될 것”이라며 “15년의 공사기간과 100조 원의 공사비를 가정할 때 영토기준으로 한국이 30조원(연간 2조원), 일본이 70조원(연간 4조 6천억)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일터널은 정치적으로 한일관계의 획기적 개선, 동북아에서 한반도의 외교역량 강화, 군사․안보 정세 안정에 기여 등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국내 건설경기 부양, 국토의 균형발전, 관련 산업의 발전,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추진 가속화 등 많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터널이 무엇보다 “인류 후생과 평화를 구현하는 구제적인 수단이므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자로 문훈기 다산컨설턴트 부사장, 백기현 대우건설 수석연구원, 나카타 마사아키 ㈜코리아에스이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가 한국해저터널 기술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개회사에서 이승호 한국해저터널연구회장(상지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해저터널의 기술력과 건설면에서 발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송광석 세계평화도로재단 한국회장은 “한일터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평화도로재단과 한국해저터널연구원은 한국해저터널 기술발전과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협력키로 하는 MOU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 경기매일(http://www.kg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264955)





[경북신문]
해저터널 세계적 추세… 한일터널 범국가적 차원서 추진을



↑↑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단체사진
 

[경북신문=이인수기자] 지하공간의 끊임없는 확장과 활용으로 해저터널 건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일 해저터널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을 공학과 인문학간 통섭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 간 교통망의 연결을 통해 지구촌 평화와 번영 방안을 모색해온 세계평화도로재단(한국회장 송광석)은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해저터널의 세계적 건설 추세와 한일해저터널’을 주제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해저터널에 관해 폭넓게 짚어보는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저터널연구회(회장 이승호 상지대 교수)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암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외교협회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터널공학 관련 학자들과 기업체 인사들, 세계평화도로재단 자문위원단, 한반도 통일문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방역지침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전경
 

이날 심포지엄은 전석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건화 부사장이‘해저터널 건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김재영 ㈜코템 대표이사가 ‘장대․해저 터널에서의 TBM 기술’을 주제로, 신장철 숭실대 교수가 ‘한일해저터널의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을 지낸 김 부사장은 첫 발제에서 “해저터널은 해상교량 등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해협이나 만을 통과하는 장거리 구간은 해저터널의 적용성이 높을뿐더러 해저터널은 초(超)교통 인프라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저터널은 발파를 이용한 NATM 공법, 굴착기를 이용한 TBM 공법, 해저에 함체를 가라앉혀 연결하는 침매공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초장대 터널에는 TBM 공법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홍콩 강주아오 대교 해저터널 등 세계 14개국에 건설되고 있는 길이 7Km 이상의 장대 해저터널 건설 사례를 소개하고, “최근 시공 중인 해저터널은 대단면화와 장대화가 특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적 상징성을 갖는 대형 메가 프로젝트와 유라시아의 통합교통망 구축 계획 일환으로 해저터널의 국가정책적 방안 수립이 요청된다”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 전문학회, 국책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논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주요 참석자
 

국내 TBM 터널 기술 분야에서 리딩역할을 해온 김재영 대표이사(공학박사)는 “TBM 공법은 가장 안정적인 굴착 공법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대단면, 장거리, 대심도에 요구되는 TBM 핵심기술로 자동화와 고속화, 에너지 절감, 대형화, 작업안전성, 갱내 환경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한일 해저터널 연구 1세대인 신장철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경제학 박사)는 “한일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영국과 프랑스 간 유러터널(50Km) 보다 무려 4배가 긴 세계최대 장대터널이 될 것”이라며 “15년의 공사기간과 100조 원의 공사비를 가정할 때 영토기준으로 한국이 30조원(연간 2조원), 일본이 70조원(연간 4조 6천억)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일터널은 정치적으로 한일관계의 획기적 개선, 동북아에서 한반도의 외교역량 강화, 군사․안보 정세 안정에 기여 등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국내 건설경기 부양, 국토의 균형발전, 관련 산업의 발전,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추진 가속화 등 많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터널이 무엇보다 “인류 후생과 평화를 구현하는 구제적인 수단이므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2021 해저터널 공동 심포지엄 패널토론
 

이날 토론자로 문훈기 다산컨설턴트 부사장, 백기현 대우건설 수석연구원, 나카타 마사아키 ㈜코리아에스이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가 한국해저터널 기술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개회사에서 이승호 한국해저터널연구회장(상지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해저터널의 기술력과 건설면에서 발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송광석 세계평화도로재단 한국회장은 “한일터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계평화도로재단과 한국해저터널연구원은 한국해저터널 기술발전과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협력키로 하는 MOU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경북신문 (http://www.kbsm.net/default/index_view_page.php?idx=307091)






[CTN]
한·일터널, 범국가적 차원서 추진'세계적 추세'





 [사회/CTN]가금현 기자 = 세계평화도로재단(한국회장 송광석)은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해저터널의 세계적 건설 추세와 한일해저터널'을 주제로 '2021 해저터널 공동심포지엄'’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해저터널에 관해 폭넓게 짚어보는 자리였다.

지하공간의 끊임없는 확장과 활용으로 해저터널 건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일 해저터널 논의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저터널을 공학과 인문학간 통섭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해저터널연구회(회장 이승호, 상지대 교수)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대한토목학회와 한국암반공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외교협회에서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터널공학 관련 학자들과 기업체 인사들, 세계평화도로재단 자문위원단, 한반도 통일문제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가해 방역지침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석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건화 부사장이'해저터널 건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첫 발제자로 나섰다.


이어 김재영 코템 대표이사가 '장대․해저 터널에서의 TBM 기술'을 주제로, 신장철 숭실대 교수가 '한일해저터널의 추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을 지낸 김 부사장은 첫 발제에서 "해저터널은 해상교량 등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해협이나 만을 통과하는 장거리 구간은 해저터널의 적용성이 높을뿐더러 해저터널은 초(超)교통 인프라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저터널은 발파를 이용한 NATM 공법, 굴착기를 이용한 TBM 공법, 해저에 함체를 가라앉혀 연결하는 침매공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초장대 터널에는 TBM 공법이 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홍콩 강주아오 대교 해저터널 등 세계 14개국에 건설되고 있는 길이 7Km 이상의 장대 해저터널 건설 사례를 소개하고, "최근 시공 중인 해저터널은 대단면화와 장대화가 특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적 상징성을 갖는 대형 메가 프로젝트와 유라시아의 통합교통망 구축 계획 일환으로 해저터널의 국가정책적 방안 수립이 요청된다"며 이를 위해 "엔지니어, 전문학회, 국책연구기관, 정부기관 등이 논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TBM 터널 기술 분야에서 리딩역할을 해온 김재영 대표이사(공학박사)는 "TBM 공법은 가장 안정적인 굴착 공법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대단면, 장거리, 대심도에 요구되는 TBM 핵심기술로 자동화와 고속화, 에너지 절감, 대형화, 작업안전성, 갱내 환경 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날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한일 해저터널 연구 1세대인 신장철 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경제학 박사)는 "한일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영국과 프랑스 간 유러터널(50Km) 보다 무려 4배가 긴 세계최대 장대터널이 될 것"이라며 "15년의 공사기간과 100조 원의 공사비를 가정할 때 영토기준으로 한국이 30조원(연간 2조원), 일본이 70조원(연간 4조 6천억)을 분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일터널은 정치적으로 한일관계의 획기적 개선, 동북아에서 한반도의 외교역량 강화, 군사․안보 정세 안정에 기여 등 효과가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국내 건설경기 부양, 국토의 균형발전, 관련 산업의 발전,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추진 가속화 등 많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터널이 무엇보다 인류 후생과 평화를 구현하는 구제적인 수단이므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자로 문훈기 다산컨설턴트 부사장, 백기현 대우건설 수석연구원, 나카타 마사아키 코리아에스이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계가 한국해저터널 기술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이승호 한국해저터널연구회장(상지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해저터널의 기술력과 건설면에서 발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송광석 세계평화도로재단 한국회장은 "한일터널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또 세계평화도로재단과 한국해저터널연구원은 한국해저터널 기술발전과 한일해저터널 추진에 협력키로 하는 MOU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CTN뉴스 (http://www.ctnews.kr/article.php?aid=16171782462816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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