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그룹 2013년 경영혁신 Festival이 지난 31일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계열사 일화 대회의실에서 통일그룹 문국진 회장을 비롯해 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통일그룹 2013년 경영혁신 Festival은 지난해 그룹 전반의 경영혁신 성과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고, 2013 경영성과 목표 및 전략을 제시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그룹 경영혁신 활동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우수한 활동을 수행한 일화, 용평리조트 등의 7개 계열사의 발표가 있었다. 우수과제 발표의 최우수상은 용평리조트, 우수상은 일화, 장려상은 일신석재가 수상했다.
문국진 회장은 “지난해 1년 동안 사별로 피나는 노력으로 경영혁신 활동 결과를 내어 수고 많았다. 하지만 경쟁사도 우리처럼 계속 혁신을 한다. 우리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6시그마를 통해 더욱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우리가세운원칙을지키고, 그원칙을소중히여기며가야한다. 올해도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환경이다. 통일그룹 전체가 리스크를 줄이는 해가 돼야 한다. 계열사 모두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원가를 절감해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13년도 더욱 강한 통일그룹을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통일그룹은 6시그마 경영혁신을 통해 351명(MBB 11명, BB 68명, GB 272명)이 벨트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2010년 16억, 2011년 24억, 지난해는 22억의 재무성과를 올렸다.
2005년 통일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문국진 회장은 재정적자였던 통일그룹을 경영혁신을 통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조직으로 변화시키며 흑자그룹으로 전환했다. 특히 2006년부터 6시그마를 도입해 원가절감과 재무성과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고, 인재를 육성해 장기적인 경영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2009년부터 6시그마를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해 그룹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통일그룹은 일화, 세계일보, 용평리조트, 일상해양산업, 선원건설, 일신석재, TIC, 신정개발특장차, 세일여행사, JC, 세일로, 아시아해양 12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계열사 중 가장 잘 알려진 기업은 음료 맥콜로 유명한 일화로 음료, 인삼 가공 수출, 제약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와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계열사 자산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