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7일(목) 선문학원에 속한 선화예술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식이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있었습니다.

문국진 이사장은 오전 10시 45분에 도착한 후 참부모님 방으로 이동하여 선화학교 교장단 선생님들과 함께 참부모님 존영에 예를 갖추고 금일 졸업식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진행된 제37회 선화예술학교 졸업식은 미술부 103명, 무용부 43명, 음악부 174명 총 320명(유학생 8명 포함)의 졸업생이 참석했습니다.

예술학교 졸업식이기에 1부는 축하공연으로 준비되었고, 2부는 졸업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학생회장의 사회로 재학생 후배들의 합창 연주, 오케스트라 연주, 무용부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지난 3년간 입학에서 졸업까지의 학교생활이 담긴 프레젠테이션 영상시청을 감상하였습니다.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박수로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2부 졸업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20명 졸업생을 대표하여 7개반 대표들이 나와 졸업증서 수여를 받았습니다. 이후 상장과 상품 수여의 시간은 각 전공자 수석 졸업생들에게 수여하는 선문대상을 문국진 이사장이 직접 시상하였고, 각 전공자 차석 졸업생들에게 수여하는 학교장상은 윤경로 교장이 시상하였습니다.

이후 졸업생들에게 전하는 학교장 식사가 있었고, 문국진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사장은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려는 강력한 의지에 감사함을 전하며, 졸업생들이 대한민국에서 더 나아가 세계의 문화예술인으로서 더 큰 꿈을 펼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졸업생 대표의 인사말과 교가제창을 뒤로하고 선화예술학교의 졸업식 모든 일정을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졸업한 320명의 졸업생 중 선화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은 전체 83.1%를 차지할 정도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예술고등학교 과정도 계속 선화의 전통을 이어 교육받아 나갈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는 제34회 선화예술고등학교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총 385명의 졸업생이 참석했는데 미술과 141명, 무용과 46명, 음악과 198명이었습니다.

1부는 축하한마당으로 음악부 합창과 무용부 진도북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고, 추억한마당은 졸업생들의 3년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2부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졸업증서 수여, 상장 및 표창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문국진 이사장께서 선화대상 수상자 각과 대표 3명에게 상장을 시상하였고, 외부 콩쿨대회에서 1등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빛낸 4명에게 특별공로상을 이재준 교장이 시상했습니다.

이후 학교장 식사와 이사장의 축사의 순서로 이어졌고, 졸업생 대표의 인사말과 교가제창을 마지막으로 졸업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선화예술고등학교는 6회 졸업생 강수진 발레리나가 모교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에게 특별강연을 하는 등 졸업한 선배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지 이번 졸업생들은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이 34명(미술 11명, 무용 1명, 음악 22명), 이화여대 106명, 연세대 23명, 홍익대 41명, 한국예술종합학교 25명 등 졸업생 80%가 대학을 진학하였다고 합니다.

선화예술학교가 설립된 지 올해로 39년, 선화예술고등학교는 37년이 되었습니다. 선화학교 입구에 있는 문구 ‘세계로 통하는 문’이라는 글이 상징하는 의미가 너무나 큽니다. 이 글귀처럼 지난 39년간 선화예술학교가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세계에 나가 문화예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까요.

그 동안 통일그룹과 용평리조트, 일화, 선원건설, 일신석재, 세일로, TIC 계열사들은 선문학원에 소속된 선화유치원, 경복초등학교,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선정중학교, 선정고등학교, 선정관광고등학교 7개 학교에 매년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 큰 결실을 거두길 소망하며 선문학원의 건학이념 애천·애인·애국(愛天·愛人·愛國)처럼 졸업생들 모두 하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인성이 함양된 훌륭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